백운호수 카페 '청이당
의왕 청계 한옥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 베이커리
주소: 경기도 의왕시 청계로 167-6
연락처: 070-8691-0160
영업시간: 9시 ~ 21시
안양, 안산 근방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백운호수로 나들이 많이 나가시죠? 예전과 다르게 백운호수, 청계에 예쁜 신상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커플도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싶어서 의왕 백운호수 근처 청계에 있는 '청이당'한옥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청이당 카페에 처음 들어선 순간 '와! 넓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공간도 생각보다 널널했고, 야외석과 실내석으로 나뉘어 있어서 손님들이 몰려 북적이지 않아서 여유로웠던 것 같아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5~6시경에 방문해서 여유로웠던 것 같구요, 한낮의 피크시간엔 아마 주차자리도 찾기 힘들고 웨이팅이 있을 것 같더라고요.
한옥 카페답게 카페 지붕부터 기왓장으로 만들어졌고, 카페 앞에 넓은 마당까지 있어서 더욱 즐기기 좋은 공간이 된 것 같아요. 특히! 앞마당에 애견 동반도 가능하고, 아이들도 함께 올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찾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아요.
청이당에 들어서는 입구에 가을의 계절에 알맞게 감도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한옥카페의 분위기를 잘 살린듯한 인테리어가 곳곳에서 세심하게 많이 보였어요.
이 카페가 알고 보니 '생생정보통'에도 소개가 되었던 곳이라고 해요. 아무래도 공중파에 출연했다면 더욱 입소문 나기 쉬운 것 같아요. 콘셉트를 잡고 일부러 새로 만든 카페가 아니라, 원래 있던 한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여기!! 청이당의 포토존이죠 :)
일요일 느지막이 도착해서 초라한 제모습으로는 포토존을 눈앞에 두고도 사진을 찍을 순 없겠더라고요 ////ㅠㅠㅠㅠ
여러분들은 포토존에서 멋진 사진 많이 남기고 오세요^^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바로 베이커리! 빵순이답게 베이커리 코너로 가서 빵 구경부터 해봤어요.
늦은 오후 시간대에 와서 그런지 다 판매가 되어서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이 있진 않았어요.
요즘 정말 꽂혀있는 소금 빵부터 앙버터 소금 빵, 커피번 등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는데, 저녁 먹고 바로 와서 그런지 오늘 베이커리는 스킵하기로 했습니다.
한옥카페 청이당 메뉴
[COFFEE]
에스프레소 5.9
아메리카노 5.9
카페라테 6.5
카푸치노 6.5
바닐라라테 6.7
카라멜마끼아또 6.7
스윗돌체라떼 6.7
[NON COFFEE]
호박식혜 8.0
말차라떼 7.0
우도땅콩라떼 7.0
청포도에이드 7.0
자몽에이드 7.0
아이스티 6.0
초코라떼 6.5
홍시라떼 6.7
[TEA]
캐모마일 7.0
페퍼민트 7.0
자몽차 7.0
청포도차 7.0
레몬글라스 7.0
청이당 카페 메뉴들의 음료값을 보면 일반적으로 백운호수 카페에서 형성되어있는 금액대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한적하고 여유롭고 경치 좋은 카페들 가면 아메리카노 한 잔에 9,000원 하는 곳들도 있더라고요....+_+
시그니처 음료로 아인슈페너 7.5 , 제주아일랜드 7.5 이렇게 판매는 하고 있었으나, 손님들이 드시는 음료들 보면 보통 커피류들을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달달구리한 커피를 좋아하고 즐기지만, 이 날따라 고소한 라테가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청이당에서 주문한 카페라테에요. 라떼아트로 하트까지 멋지게 그려져 나왔습니다. 카페라떼 맛은 가을 날씨에 딱 어울리게 부드럽고 고소했고 따뜻한 온도로 먹기 좋았어요.
이건 제 버디가 주문한 자몽에이드예요. 전 개인적으로 자몽을 안 좋아해서 무슨 맛으로 자몽을 즐기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맛있게 클리어했습니다.
해가 지고 난 청이당은 곳곳에 조명들이 포인트가 되어 더 멋지게 보였어요.
청이당 한옥카페 가운데에 중심을 잡는 큰 소나무가 웅장하게 느껴졌습니다.
청이당 한옥카페는 곳곳에 여유 공간을 잘 활용해서 포토스팟을 잘 만들어놓은 것 같아요.
또한, 숨은 공간도 잘 활용해서 '어?! 이 안에도 좌석이 있네?' 싶을 정도로 공간 활용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한옥 분위기의 카페가 지금처럼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을 계절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한편으론, 소복하게 하얀 눈이 쌓인 한옥카페의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백운호수 청이당 카페는 저녁 즈음에 방문한다면 이렇게 한적한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지만, 한낮의 피크시간에 간다면 좋은 자리 찾긴 힘들 것 같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조용한 분위기에 서로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아요^^
다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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