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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남 서산 개심사 벚꽃명소 벚꽃놀이, 청벚꽃 겹벚꽃 실시간 현황 후기 / 개심사 근처 칼국수맛집

by 찌니월드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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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개심사 벚꽃명소 벚꽃놀이 다녀왔어요

2024년 4월10일 청벚꽃 겹벚꽃 실시간 현황후기, 개심사 근처 칼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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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여기저기 벚꽃이 만개한걸 보니 봄이 온걸 체감하게 되더라구요.

매년 벚꽃구경을 챙겨서 다니진 않았지만 올해는 남편 출장덕분에 함께 갔던 충남 서산에서 벚꽃구경 실컷하고 왔습니다. 

남편 출장길에 들렸던 서산이었기에, 오전근무 마치고 온 남편과 함께 개심사 가기전에 식사부터 하기로 했어요.

개심사 맛집이라 검색해봐도 전혀 나오지도 않고 근처에있는 식당은 바가지물가에 비싸다는 얘기만 들어서 뭘먹지 ..?고민하던 찰나에 웨이팅있는 식당을 우연찮게 발견하곤, 칼국수로 메뉴를 결정했어요. 

 

지도상에는 운산손칼국수로 되어있어요.

운산손칼국수 장사가 워낙 잘되서 바로 옆 운산사골냉면가게를 추가로 차리셨다는 손님들의 애기를 얼핏 엿들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2024년 4월10일(수)평일이었지만, 선거날이었기에 아침일찍 선거하고 나들이 나오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대기번호 9번을 받았고, 20~30분가량 웨이팅하고 방문했던 운산손칼국수 식당입니다.

웨이팅하고 자리에 앉은만큼 허기도 많이졌기에 음식맛의 기대가 높아졌는데요~

석박지와 겉절이 먹는순간, "아! 진짜 시원하고 맛있다. 직접 담궜구나!" 느낌이 확 왔습니다.

생강맛이 씹힐 정도로 알싸하게 났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맛을 좋아하기에 석박지도 맛있게 먹었고~ 청각이 들어서인지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바지락칼국수(8,000원)입니다.

바지락칼국수만의 특유의 시원한 국물맛이 좋았는데, 칼국수 치고 주문한거에 비해 조금 늦게 나와서 기다리는게 시간을 많이 쓴 것 같아요.

남편이 주문한 손칼국수 곱빼기(8,000원)입니다.

손칼국수에는 바지락이 안들어가는 대신에 김가루가 조금 얹어지는데, 국물맛은 비슷했어요. 

똑같은 육수 베이스에 고명만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손칼국수가 맞는가 . . ?싶을정도로 일정했던 면의 굵기에요.

그리고 면이 너무 많이 삶아졌는지 약간 퍼졌는데, 그래도 육수맛이 좋아서 맛있게 깨끗하게 다 먹고 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식당은 청각김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청각김치만 따로 팔았으면 좋겠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저희가 벚꽃구경하러 방문한 곳은 충남 서산의 개심사라는 곳이에요.

서산 벚꽃명소로 유명한 개심사 가는 길인데요, 도로가 벚꽃터널처럼 핑크로드가 형성되어 있는게 기분이 몹시 설레이더라구요. 특히, 드라이브길에 휘날리는 핑크벚꽃이 얼마나 예쁘던지~! 기다리던 봄이 온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개심사 (절,사찰)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
주차장 무료, 입장료 없음

서산 개심사에 도착하면 멀리서부터 주차행렬이 보이는데, 대중교통 보다는 차끌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주차하는데시간이 조금 소요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처럼 개심사와 조금 먼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어 올라가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개심사 주차장 이용은 무료였습니다.

개심사 밑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끼고자 등산객들 및 나들이온 가족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몇군데의 식당도 운영중이었는데, 개심사 근처의 식당들이 봄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하는 건 좋지만, 음식 금액이 약간 비싸다는 얘길 본적이 있어서 ... 식당 방문은 생략했습니다.

봄 제철맞은 파릇파릇한 나물들도 함께 팔고 있었구요~ 

가볍게 먹기 좋은 호박엿, 뻥튀기 등 막걸리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개심사 코앞까지 주차하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여기까지 주차하려고 차갖고 오는길이 더 막혔을 것 같은데, 아마 아침일찍 오신 분들이 주차하셨겠죠 ?

개심사 입구가 보입니다. 입장은 무료이기에, 누구나 편안하게 나들이 오기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개심사 입구만 지나치면 금방 벚꽃길이 펼쳐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개심사 입구를 지나치면, 벚꽃로드 대신에 이렇게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돌길을 보는 순간, 운동화 신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쪼르르 계곡물도 흐르고 있는걸 보니, 계곡물 소리에 완연한 봄이 온게 확 느껴졌습니다.

여전히 끊임없는 돌계단이 이어집니다.

이렇게 돌계단을 체감상 10분~20분정도 올라갔던 것 같아요.

추울까봐 입고왔던 니트 겉옷도 벗게 될 정도의 날씨가 좋았던 날입니다.

그래서, 청벚꽃을 더욱 기대하며 방문 했던 것 같아요. 

개심사 입구에 도착했더니, 이미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단체로 친구분들과 온 분들도 계셨고, 예쁘게 옷을 차려입으시곤 사진 출사 나오신 분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개심사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사진 찍기 위해서는 대기줄이 발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포토스팟입니다. 

저희는 개심사에 2024년 4월 10일에 방문했는데요, 벚꽃은 피었으나 아쉽게도 청벚꽃은 아직 개화전이었습니다.

온 사방으로 벚꽃이 만개한 벚꽃터널같은 풍경을 기대하신다면, 개심사랑은 약간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벚꽃나무와 청벚꽃나무가 어우러져 있는데요, 벚꽃은 만개했으나 청벚꽃은 아직 봉우리 터뜨리기 전 단계인 것 같아요.

이곳 저곳 벚꽃배경으로 사진찍으려는 인파들로 북적였던 충남 서산 개심사입니다.

서산 개심사는 그리 큰 사찰은 아니라서, 한 두시간 안에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사진찍기 좋은 곳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저희도 벚꽃과 사진을 찍어보려 노력해봤습니다.

벚꽃 명소로 유명한 개심사에서 독사진을 건지기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요 ^^ ㅋㅋㅋ

개심사는 청벚꽃이 유명하다하여 지인분에게 소개받고 방문한 곳이에요.

4월10일엔 벚꽃구경하기엔 약간 늦었다 싶었다 생각이 들었고, 청벚꽃은 만개했을거라 기대했지만 아직 꽃봉우리였어요.

청벚꽃은 못봤더라도 만개한 벚꽃풍경으로 봄 나들이 기분을 내어봅니다.

아직 벚꽃이 다 지지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면서, 바람이 불면 휘날리는 꽃잎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넋을 놓고 보고오기도 했습니다.

개심사는 벚꽃으로도 유명한 명소이지만, 사찰로도 유명한 곳으로 소망을 담은 연등이 나란히 있는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봄나들이 명소로 찾았던 충남 서산의 개심사 였는데요, 서산의 벚꽃 명소로 유명한곳은 개심사 근처에 문수사도 있으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문수사도 들려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또한, 개심사 가는 길목에 있었던 당진의 골정저수지도 벚꽃터널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벚꽃 명소인 것 같더라구요.

골정저수지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차로 한 바퀴만 쓰윽 둘러봤는데, 골정지의 벚꽃도 굉장히 만개하여 화사해보였습니다.

2024년 4월 10일 기준 실시간 서산의 벚꽃현황 후기를 들고왔는데요~

저희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충남 서산 수선화축제로 유명한 '유기방가옥'까지 들렸는데요, 사유지이게 입장료가 8,000원이고 멀리서도 수선화 구경은 어느정도 할 수 있기에 입장료내고 방문은 생략했습니다.

 

충남 서산에 방문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꽃놀이 명소를 간략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동선에 맞게 여러군데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들 즐거운 2024년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랄게요 :)

충남 서산&당진 꽃놀이 명소 / 벚꽃 명소

  1. 충남 서산 개심사
  2. 충남 서산 문수사
  3. 충남 당진 골정저수지
  4. 충남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4월10일 기준 만개함)
  5. 충남 당진 카페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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