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도 4월, 5월 추천 오름,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습지보호지역
높이 500M가량의 오름 정상에는 넓은 분화가가있고, 물이 고여있어서 웅장한 장관을 보여준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여름철에 방문하면 더욱 습하지만 숲 속이라서 시원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
서귀포시 가볼만한 곳 '물영아리 오름'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 188
주차장 있음, 주차무료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을 여행 중이라면, 오름 중에 가볼 만한 곳으로 '물영아리오름'을 꼭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다른 유명한 오름에 비해서 여유롭게 산책도 가능하고 끝없이 이어지는 숲길과 나무가 있어서 힐링하기에도 좋았던 곳이기 때문이다.
처음 올라가는 산책로인데, 길이 참 잘 조성되어 있어서 운동화 신고 걷기에 나쁘지 않았다.
산책로 옆으로는 생각보다 넓은 목초지가 펼쳐져 있는데 소들도 많이 있다.
내가 방문했던 이날은 비소식이 오락가락했던 날이라 그런지 습지인 데다가 더욱 습해서 한 치 앞의 가시거리가 나오지 않았었다. 그래서 더 운치 있었달까....
처음에는 이런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서 초입은 전혀 어렵지 않았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에 계단도 있기 때문에 꼭 편한 신발을 신고 가기를 권하고 싶다.
제주도 물영아리오름을 알게 된 계기는,, 늑대소년촬영지로 처음 알게 되었다.
물영아리오름 전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야생동물도 볼 수 있다고 들었다.
비가 오기 전에나,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 4월 ~5월에 물영아리오름을 추천하는 건 바로 습지이기 때문이다.
비가 오고 나면 더더욱이 습해지는 물영아리오름!~ 그땐, 그만큼 숲냄새도 더욱 깊게 맡을 수 있게 되겠지 :)
중간중간 쉬엄쉬엄 올라가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구름이 많이 낀 까닭일까..?!
나 또한 습한 구름 속에 갇힌 느낌이 나쁘진 않았다.
나무 데크길과 숲길, 계단을 한참 오르고 나면 정상에 다다르게 된다.
제주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오름들 안내판이 있지만, 흐린 날씨 때문에 전혀 확인이 어려웠다ㅜㅜ
그래서, 날씨 좋은 때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
큰 나무 사잇길을 걷는 게 기분은 좋았지만, 습한 지역이기 때문에 그만큼 땀도 많이 흘리게 되었다.
그래서 이곳에 오르기 전에 물과 간단한 간식 챙겨가서 체력보충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삼나무와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숲길을 걸어 올라와 정상에 서게 되니 너무 뿌듯!!
제주도 서귀포시 가볼 만한 곳의 물영아리오름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 계절별로 방문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
제주도에는 참 평화롭고 산책길, 오름, 둘레길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너무 좋은 여행지인 것 같다.
다음 제주도는 언제 즘 가볼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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