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기간 이집트 자유여행
이집트 카이로공항에서 기자지구 피라미드 ,스핑크스 보러가는 방법
이집트 피라미드 낙타 사기꾼이랑 싸워서 기분잡쳤지만, 피라미드는 참으로 웅장했다.
이집트 카이로국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상하이를 경유하여 이집트도착까지 1박2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몸은 몹시 피곤했지만, 카이로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도착하여 저희는 우선 이집트 입국 도착비자를 구입하였습니다. 이렇게 은행같이 보이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었어요.
카이로국제공항 이집트 입국 도착비자는 1인당 25달러로 계산했습니다. 카드계산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저희는 달러준비를 넉넉히 해갔기에 달러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이집트 입국수속을 하기 위해서는 카이로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여야합니다.
비행기에서 입국신고서를 나눠주기때문에 미리 작성해놓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집트 카이로국제공항 입국할 때 필요한 준비물은 1인당 25달러의 입국비자, 입국신고서, 여권입니다.
이 모든게 준비되었다면, 수월하게 입국신고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위탁수하물을 찾는 곳이 어디인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있어서 다음동선을 생각하기 좋았습니다.
카이로 국제공항의 첫 이미지는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복작복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3번벨트로 가서 저희 위탁수하물이 다 나왔는지 확인을 하고, 이집트에 왔으니 현지 유심을 구입하러 갔습니다.
저희는 이집트 오렌지 유심을 구입했습니다.
이집트 보름여행하면서 32기가 유심은 넉넉하게 사용하고도 남을정도였습니다.
트레블월렛카드로 637EGP에 결제했으며, 핫스팟을 키고 와이파이를 공유 하고 유튜브도 실컷 볼 수 있을정도로 넉넉했던 용량이었습니다.
Welcome to Egypt
카이로에서 기자지구 가는 방법 (피라미드,스핑크스 보러가 는 길)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니, 이제야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피라미드가 있는 기자지구이기에 기자지구 도착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되겠죠.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기자지구(피라미드)까지 가는 방법
1. 우버택시 이용
2. 공항택시 이용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기자지구까지 가는 방법으로 저희는 우버택시 또는 공항택시 둘 중에 하나를 고려했습니다.
우버택시 앱을 열었더니 300EGP의 금액을 확인하였는데, 우버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공항에서 나와서 또 길을건너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공항택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공항택시기사는 처음에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안했지만, 이집션과의 협상이 시작되는 첫순간이었습니다. .
카이로에서 기자지구까지 500EGP금액으로 협의를 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우버택시이용보다는 금액이 비쌌지만, 1박2일 비행하고 온 피곤함에 우버택시를 기다리고 찾는거에 대해 피로함을 느낄 것 같아서 선택한 공항택시입니다.
생각보다 깨끗한 택시 내부와 과한걸 요구하지 않는 택시기사였기에 나름 편안하게 피라미드 뷰 인 호텔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이집트 여행했던 기간은 공교롭게도 라마단기간이었습니다.
급하게 이집트여행을 계획하고 왔던터라 ... 라마단기간에 이집트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침일찍 도착한 기자지구 피라미드 근처 거리는 썰~렁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저희가 기자지구에서 미리 예약한 숙소는 피라미드 뷰 인 호텔 입니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보면서 식사를 하고, 방안에서도 창문만 열면 피라미드를 볼 수 있는 위치였기에 선택했던 곳이에요.
아침8시에 도착했던 저희는 추가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얼리체크인을 원했으나, 방이 없다고하여 루프탑에서 조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1박2일 비행길에 고생하면서 와서 그런지 웅장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보고도 비몽사몽에 약간 얼떨떨한 기분이 더 앞섰던 것 같습니다.
피라미드 뷰 인 숙소에서는 웰컴드링크로 망고쥬스를 내어줬습니다.
이집트 라마단기간이기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라곤 여기밖에 없어서 1인당 300EGP의 금액의 조식을 주문했습니다. 배가 고팠음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빵은 정말 너무 맛이 없었고^^ ;; 300EGP의 금액이라기엔 맛이 좀 아쉬웠습니다.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입장료
이집트 파운드 환율 변동으로 인해, 입장료 금액의 숫자가 계속 바뀌는 것 같습니다.
Area Entry 540EGP
Khufu Pyramid 900EGP
Menkaure Pyramid 220EGP
* 이집트 환율 28EGP에 방문했을 당시의 피라미드 입장료 금액
저희는 피라미드 전체 공간을 둘러보는 입장권을 구입했으며 2인 1,080EGP로 대략 31,000원정도 하는 금액이었습니다.
이집트 피라미드 입장권 구입은 트레블월렛카드를 이용했습니다.
오전 10시~11시경에 방문을 했던 이집트 피라미드에는 관광객들이 아직은 많이 없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라마단기간의 영향도 있었던걸까요 . .. ? !
하지만, 낙타를 모는 이집션이나 마차를 끄는 이집션들의 영업행위는 라마단기간이라도 대단했습니다.
낙타를 무서워했기에 처음엔 낙타도 안타려했고, 숙소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아서 마차도 타지 않으려 했는데 . . .
어떠 한 꼬마이집션이 "피라미드 사진 잘 나오는 멋진 장소를 안내해줄게, 따라와봐~"를 시작으로 어느새 영업에 자연스레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피라미드 낙타 타는건 재밌었으나, 피라미드 낙타 사기꾼 조심하세요.
피라미드 낙타는 절대 공짜가 없습니다.
이집션들이 아무리 "FREE"라고 외치고 , "그냥 한 번 앉기만 해봐"라는 제안은 전부 상술입니다.
그렇게 당했습니다....
낙타를 무서워서 안타겠다고 했다가 .. "공짜야, 한 번 앉기만 해봐"라는 제안에 "거짓말 하지마, 낙타 타는거 얼만데?"라고 재차 물었고.. "낙타 타고 너가 행복하다면, 그게 나의 행복이야. 공짜야"라는 상술에 걸려들었죠.
그래도 어느정도 돈을 줄 생각에 꼬마이집션이 시키는대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낙타에 올라타 기념사진도 함께 찍고 시간보내며, 남편과 '꼬마이집션에게 돈은 어느정도 생각해두자..' 라고 얘길해두었죠. 근데, 그 순간 다른 이집션(양 아 치 같 이 생 김)이 오더니, 꼬마이집션에게 다가가서 얘길 하는게 보였습니다.
그 때부터 약간 낌새가 이상함을 느꼈어요.
그 이집션들은 남편만 낙타에서 내리게 하고 저 혼자 낙타에 태우곤 남편과 저를 멀리 떨어뜨려 놓더라구요.
그리고 남편 주위를 애워싸곤 30달러를 요구하는 이집션들 .... 정말 화가 너무 났습니다.
가방을 갖고 있던 남편은 내려주고, 남편과 소통이 안되게끔 저를 멀리 떨어뜨려놓고 돈을 억지로 빼앗는 느낌에 화가 몹시 나서 낙타에서 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겨우겨우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 양 아 치 같던 이집션은 꼬마이집션의 얼굴 따귀를 때리며 , '진짜 저아이가 공짜라고 했냐면서' 분위기를 험악하게 몰아갔습니다. 여기서 더 시간끌어봤자 우리에게 좋을게 없다라고 생각했기에 200EGP로 급하게 마무리를 지었고, 꼬마이집션에게도 어느정도의 돈을 쥐어주고 저희는 자리를 떴습니다.
이집트에 도착한 첫 날, 이집션과 큰소리내며 싸움으로 기분이 안좋았지만 그래도 남편이랑 이곳저곳 둘러보며 다시 한 번 기분을 내보기 위해 최대한 아까 있었던 곳과 멀리 떨어져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피라미드의 거대한 돌덩이만 보니깐 어느정도 감흥을 잃었던 그 때, 스핑크스는 꼭 봐야했기에 관광객들이 몰려있던 곳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에 스핑크스 보러가는 입구를 못찾아서 두리번 거렸는데, 역시나 스핑크스 가는 길목엔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있어서 덕분에 입구를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파속에서 스핑크스와 단독샷 찍기엔 불가능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정도로 ...피라미드 곁보다 스핑크스 곁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와중에도 스핑크스와 뽀뽀샷 놓칠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저희는 피라미드 내부는 관람하지 않았는데요, 이렇게만 둘러봐도 2시간 내외는 걸렸던 것 같아요.
피라미드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후문에는 많은 기념품샷이 있었지만,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피라미드 후문에 있는 낙타정류장은 또 다른 볼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황무지같은 땅에 어디에서 낙타먹을 초록여물을 갖고왔는지 조금 신기하기도 했어요.
이집트 도착 첫날은, 피라미드 구경하고 숙소 체크인 후에 잠깐 쉬었다 일어나야지 했지만 ... 밤8시로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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