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자유여행] 인천공항에서 이집트 카이로공항까지 가는 방법/중국동방항공 탑승후기 (상하이 1회경유)

이집트 자유여행

인천공항에서 이집트 카이로공항까지 가는 방법 

중국동방항공 탑승 후기 (상하이 1회경유)

남편과 함께 보름동안 휴가기간이 생겨서 이집트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국제공항으로 입국하였으며, 카이로를 비롯하여 다합, 샴엘셰이크까지 여행다녀온 후기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이집트까지 가는방법으로 직항 비행기는 없기에, 상하이 1회경유하는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했던 비행기는 중국동방항공 비행기이며, 2인 왕복 비용 대략 160만원을 결제하였습니다.

 

중국동방항공은 1인당 24KG 수하물 2개까지 가능했기에 다이빙용품 및 한식재료까지 넉넉히 챙겨갈 수 있었어요.

인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들어온 면세구역입니다.

면세구역에 들어오면 딱히 뭐를 살건 없어도 항상 설레이는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미리 주문했던 면세품을 수령하고, 인천공항 서편에 있는 마티나라운지를 이용하러 갔습니다.

인천공항 서편 마티나라운지 

영업시간 7시~22시 / 식음료 종료 21시30분
이용가능시간 3시간

 

면세품을 찾은 저희 부부는 시간이 남아서 인천공항 서편에 있는 마티나라운지를 이용했구요~

롯데면세물품 찾는 곳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저희는 예전에 만들어놨던 국민카드로 이용했으며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이 되었기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식사를 못하고 왔던터라 ... 마티나라운지에 도착하자마자 한식위주로 담아왔습니다.

이집트 가기 전, 마지막 한식이라 생각하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식이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비빔밥도 있었는데, 고추장에 슥슥 비벼먹기만 해도 맛이 좋았습니다.

이외에 미역국을 비롯하여 청포묵, 과일종류도 있었으며 와인과 맥주가 있어서 여유롭게 한 잔하며 비행시간 기다리기 좋았어요. 화장실은 마티나라운지 내부에 없고, 외부에 있었습니다.

마티나라운지 내부에는 비행출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있어서 좋았는데요~ 

저희 비행기는 계속 지연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마티나라운지에서 이용시간 꽉꽉 채워서 머물다가 나왔습니다.

비행기가 계속 지연되다보니 레드와인도 마셔보고, 화이트와인도 마셔보고, 탄산수 마시면서 시간 보내다가 나온 것 같습니다.

드디어 저희 이집트행 비행기가 출발시간이 다가오고 있는걸 확인하고 탑승동으로 향합니다.

저희는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했는데, 탑승동으로 가야했습니다.

공항 셔틀트레인 타고 도착한 탑승동은 더욱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2시간가량 지연되어서 드디어 출발하는 비행기입니다.

우선 인천공항에서 상하이까지 가는데, 저희 옆좌석이 비어있어서 여유로운 좌석으로 갈 수 있었어요.

인천공항에서 푸동국제공항(상하이)까지 대략 2시간정도 소요되는 거리인데도 기내식을 준비해줬습니다.

마티나라운지에서 워낙 배불리 먹고 온 덕분에, 기내식은 잘 먹지도 못했어요.

이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면, 이집트 카이로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환승해야되는데요~

이 때, Transfer만 보고 쫓아 갔다가 셔틀트레인 타는 곳으로 내려와버렸어요. 길을 잘못들었습니다...ㅠㅠ

 

이곳에서 셔틀트레인을 타면 경유하러 가는 비행기가 아니라 도착하는곳으로 가게 되는거니깐... 순간의 긴장감을 놓쳐선 안되겠더라구요.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I ♥ SH

아이러브 상하이가 보인다면, 경유하러 온 이곳이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푸동국제공항에서 이집트 카이로국제공항까지 13시간이 소요되는만큼 비행기 타기 전에 화장실에서 양치도 하고 잠 잘준비를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카이로 국제공항까지 가는 비행기도 중국동방항공 비행기를 탑승했으며, 인천공항에서 푸동국제공항까지 왔던 비행기보다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수하물 부친거에대해서 다시 짐 찾아서 부칠일이 없었기에 편했습니다.

 

비행기 좌석에는 모니터가 있어서 어디즘 비행하는지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했고, 담요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잠자기에 참 좋았습니다.

상하이에서 카이로국제공항까지 가는데 푸욱~ 자고 싶었으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는..바로바로 기내식인것 같아요^^ ;;  잠 좀 잘만 하면 주는 기내식 ㅋㅋㅋ 기내식은 총 2번 줬구요, 거의 잠결에 먹다보니 맛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 향신료가 너무 쎄서 못먹겠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였어요.

 

오~랜 시간동안 비행하는 만큼 화장실 이용하는 승객분들이 많아서 , 화장실 이용하는데 조금 대기시간이 발생했던거 외에는 나름 편하게 잘 이용했던 중국동방항공 이었습니다.

 

특히, 위탁수하물 무게를 넉넉하게 줘서 짐 고민없이 싣고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카이로 국제공항 도착을 했으니 다음 여행기록을 갖고 와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