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역 횟집] 속초오징어어시장 평촌역점
겨울에는 대방어와 석화가 제철이지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43, 116호, 117호
영업시간: 11시~24시
TEL: 031-384-8592
주차 가능, 포장 가능, 예약 가능
연말이 되면서 그동안 못 봤던 지인들도 만나게 되고 약속들이 참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번 주말에는 평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한속초오징어어시장 평촌역점에서 연말 모임을 갖고 왔습니다. 금요일 저녁 7시즘에 먼저 도착한 지인분이 웨이팅을 해서 겨우 앉게 된 자리인만큼 ..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이 자리가 예전엔 ,, 새마을식당이 있었던 자리였죠)
가게 내부는 포장마차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메뉴판의 가격도 일반 횟집처럼 무거운 금액대는 아니었어요.
저렴한 금액대로 다양한 회 종류를 먹을 수 있다 보니 가볍게 술 한 잔 하기 좋은 횟집이에요.
저희는 겨울 제철 메뉴 통영 석화, 그리고 대방어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 세팅으로는 홍합과 북어포가 들어있는 미역국, 다진 마늘이 듬뿍 들어있는 쌈장과 샐러드 등의 간단한 기본찬이 세팅되는데, 야채 및 반찬 셀프바로 이용이 가능하니 부담 없이 먹을 만큼 떠다 먹을 수 있어요.
홍합이 들어있는 미역국에 몇 잔 하다 보니,, 금방 대방어가 나왔습니다.
먼저 대방어가 나왔습니다. 대방어를 싸 먹을 수 있게 조미김도 함께 나왔는데요, 오랜만에 먹으니까 식감도 좋고 고소하니 맛이 좋았어요. 조미김을 추가하려고 하니.. 조미김 3개에 1,000원...(?) 그 정도의 값을 받더군요.
대방어는 깻잎에 김에 무순 넣어서 쌈 싸 먹으니 맛이 좋아요!
저렴한 횟집이다 보니 셀프바 반찬코너나 조미김 추가 비용이나 이렇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석화! 겨울만되면 석화는 빠짐없이 항상 잘 챙겨 먹는 것 같아요.
비리지 않고 신선해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대방어와 석화.. 그리고 쏘맥으로 달리다 보니... 어느새 소주를 몇 병을 비웠는지...+_+ ;;;;
저녁식사 따로 안 하고 횟집 왔더니 허기가 지더라고요.. 소주를 더 먹기 위해선 속을 채우기 위해선 국물이 필요하다 싶어서 바로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매운탕은 7,000원에 주문했어요. 아주 금~방 나오기 때문에 흐름이 끊기지 않았죠!
매운탕에는 라면사리 국룰이죠?!
근데, 솔직하게 매운탕 맛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맛이.. 음... 흠... 이건 무슨 맛?!
짜기만 짜고, 감칠맛이 없어서.. 라면만 호로록 건져먹게 되더라고요...
7,000원 이니깐 뭐.. 저렴하니깐.. 하면서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번엔 여기서 매운탕 안 먹을 듯싶어요.
겨울 제철 대방어와 석화에 소주 한 잔 맛있게 하다가,...... 아쉽게도 매운탕에 입맛 저버렸다는.....ㅠㅡㅠ
속초오징어어시장 평촌역점의 총평, 1층과 복층으로 넓은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고요, 콘샐러드와 미역국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저렴하게 가볍게 소주 한 잔 하시기에 좋은 가게인 것 같아요.
다들 기분 좋은 연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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