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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장금이가 되고싶은 요린이

[꽃게탕] 간단하고 따뜻하게 꽃게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냉동꽃게탕 재료 레시피 공개!

by 찌니월드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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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

간단하고 따뜻한 국물이 간절할 때... 꽃게된장찌개 맛있게 끓여서 밥 한 그릇 뚝~딱!

특히 찬바람불고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그중에서도 된장 베이스의 진~하고 시원한 꽃게탕 국물이 꼭 생각날 때가 있잖아요?! 이때 먹으려고, 가을철 꽃게를 대량으로 구입해서 냉동실에 얼려놨었어요.

게살 발라먹는게 귀찮을 때가 있지만.. 그 귀찮음을 이기고서라도 먹고 싶은 꽃게된장찌개 레시피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꽃게된장찌개 재료소개

  • 꽃게
  • 바지락
  • 된장
  • 다진 마늘
  • 양파
  • 고추
  • 고춧가루
  • 대파
  • 새우젓

꽃게된장찌개 레시피

꽃게된장찌개에서의 메인 주인공은 단연 꽃게이겠죠 ^_^ 

태안에서 가을철에 대량으로 구입해 놨던 꽃게를 솔을 이용해서 잘 닦은 다음 냉동보관해 놨어요.

먹고 싶을 때마다, 이렇게 몇 마리씩 꺼내서 찬물에 살짝 씻은 다음 자연해동 시켜서 준비했습니다.

 

등딱지는 분리했고요, 모래주머니와 양쪽 아가미는 전부 제거해 줬어요.

등 딱지 분리할 때 흐르는 국물은 버리지 말고!! 모아두어야 합니다. 이게 바로 국물맛을 진~하게 해주는 비법이에요.

그리고 태안에서 날 좋을 때 잡아놨던 바지락도 해감 후에 냉동실에 보관해 둔 게 있었어요.

바지락술찜을 해 먹을고 보관해 뒀었지만.., 오늘은 꽃게탕의 국물을 조금 더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바지락도 함께 재료준비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식에는 다진 마늘을 아낌없이 많이 넣을수록 맛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다진 마늘은 사용 전에 바로 다져줘야 풍미가 더욱 좋은 것 같고요 :) 

오늘도 꽃게탕을 끓이기 직전에 마늘을 다져주었습니다.

꽃게탕 육수 베이스는 된장을 이용했어요.

물 1.5L에 된장을 풀어주고, 도톰하게 썰어서 준비했던 무도 넣어서 육수를 내주었습니다.

된장을 풀고 무를 넣고 육수를 끓여주면서 다진 마늘도 함께 넣어줍니다.

칼칼한 국물맛을 책임지는 고춧가루도 팍팍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손질해 두었던 꽃게를 넣어주었어요. 꽃게 손질하면서 나왔던 육수도 모아두었다가 국물에 함께 넣어줍니다.

그다음, 시원한 국물맛을 책임져줄 바지락도 듬뿍 넣어주어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바지락과 꽃게를 넣고 7분 정도 끓였더니 꽃게의 게딱지 색이 빨갛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이때, 준비해 두었던 대파도 듬뿍 넣어주고요~

맵칼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저희는 베트남 건고추를 첨가해서 칼칼한 맛을 더해주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꽃게탕은 오~래 끓일수록 진국을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10분 정도는 보글보글 끓여주었습니다.

꽃게탕을 끓이다 보면 위에 거품이 뜰 텐데,. 깔끔한 국물맛을 원해서 국물 위에 생긴 거품은 거둬주었고요,

냉장고에 알배추가 남아있길래 배춧잎도 몇 장 떼어 첨가했더니.... 웬일! 더 맛있어요 :) 

국물맛을 보고 심심하다 싶을 때.. 새우젓을 이용해 간을 맞췄더니 진한 육수맛에 간이 딱 맞았어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한소끔을 더 끓이고 마무리해 줬어요.

된장을 베이스로 만든 꽃게된장찌개예요. 생각보다 어려운 과정이 아니라서 요린이 여러분들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요린이인 저도 어디 가서 '꽃게탕만큼은 자신 있게 끓여요'라고 할 정도로... 꽃게탕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음식 레시피예요.

 

미나리와 쑥갓은... 특유의 향 때문에 개인적으로 안 좋아해서 생략했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호에 맞게 첨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완성되겠죠?! 

푹 끓여진 꽃게탕의 꽃게살만 살살 발라서.. 꽃게탕 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니깐....

밥맛이 꿀맛입니다!! 이 맛보면.... 다이어트 못해요 ㅋㅋㅋㅋ

물론 소주안주로도 제격입니다 ~ 하하하

 

곧 다가올 봄철에도... 봄철 꽃게맛이 기대가 되는군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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