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음식/캠핑요리] 밀푀유나베 만들기, 집들이 음식으로도 추천해요

[캠핑음식/캠핑요리] 밀푀유나베 만들기

겨울캠핑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간단하게 맛있게 만들어 먹기 좋아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 밀푀유나베, 요알못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법에 화려한 비주얼로 맛까지 잡을 수 있어요!

캠핑음식뿐만이 아니라 예쁜 비주얼 때문에 집들이 음식으로도 추천드려요.

난이도 :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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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나베 재료소개

• 알배추
• 깻잎
• 버섯
• 숙주
• 다진마늘
• 소고기슬라이스
• 샤부샤부 육수팩 (육수용)
• 새미네부엌 유자폰즈소스 ( 소스용)

 

밀푀유나베 조리순서

태안집 앞마당에 겨울배추 아직 수확하지 못한 배추들이 조금 있어요. 밭에서 금방 배추를 뽑아서 겉면은 다 제거해 주고, 속에 있는 알배추만 사용할 거예요.

겨울배추라서 그런지 겉면의 배춧잎이 얼어있어요. 얼어있던 배춧잎을 제거해주니 속에 노랗고 먹음직스러운 배춧잎을 만날 수 있었어요. 겹겹이 쌓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배추를 낱장으로 떼어서 준비해 줬습니다.

친구집에서 밀푀유나베에 숙주나물이 들어가 있는 걸 먹어보니 더욱 맛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깨끗하게 씻은 숙주를 냄비 맨 밑에 깔아주었습니다. 고기랑 같이 먹을 때, 숙주의 식감이 너무 좋아요.

 

보통 팽이버섯을 많이 쓰시던데, 취향에 맞게끔 버섯도 준비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은 다져서 준비해 줬어요. 샤부샤부 육수에 넣어줄 거예요. 

밀푀유나베 레이어를 쌓아 올릴 때, 깻잎을 켜켜이 넣어주면 초록빛깔의 색감도 살리면서, 은은한 깻잎향도 좋더라고요.

깻잎도 깨끗하게 세척하고 준비해 줍니다. 

깨끗하게 세척 후 손질 해놓은 배추와 깻잎 그리고 슬라이스 한 소고기까지 준비를 합니다.

밀푀유나베의 핵심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채소와 고기를 쌓아볼까요~?!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정교함이 필요할 것 같아요^^ ;;;

큰 잎사귀의 배춧잎부터 올려놓아줍니다.

배춧잎 위에 소고기를 깔아줍니다.

그 위에 깻잎을 깔아줍니다.

 

이렇게 올리는 순서를 3~4 반복해주면 되는데 이 정도 두께로 쌓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너무 두껍게 쌓아 올리게 되면 나중에 컷팅하고 냄비에 담아내기가 어렵더라고요.

 

이렇게 준비된 밀푀유나베 속재료는 2등분으로 잘라주었습니다.

 

그동안에 마트에서 구매한 샤부샤부용 육수를 물을 조금 첨가해서 냄비에 끓여주었어요.

쯔유, 다시마 등을 이용해서 육수를 내시는 분들도 있지만, 캠핑요리인만큼 간단하게 해결하기로 했어요.

 

밀푀유나베를 담은 냄비와 육수를 내기 위한 냄비는 따로 사용했어요.

 

팔팔 끓어 완성된 육수를 밀푀유나베에 부어주고 고기와 야채가 익을 때까지 기다려주면 완성입니다 :)

 

뜨끈한 국물의 밀푀유나베에 백화수복까지 데워서 먹으니 한겨울철이지만 몸속까지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참! 밀푀유나베를 찍어먹는 소스는 새미네부엌에서 나온 유자폰즈딥소스를 이용했더니, 식당에서 파는 샤부샤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밀푀유나베에 소고기와 갖은 야채종류로 함께 끓이다 보니 풍미가 좋았으며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져있다 보니 부담스럽지 않고 소화도 더 잘된 것 같아요.

 

캠핑음식, 캠핑요리로 간단하지만 , 간단해 보이지 않는 비주얼의 밀푀유나베로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