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돈까스 맛집] 돈까스와 쌀국수의 조합-오유미당 천안성성점 내돈내산!

천안 돈까스 맛집

돈까스와 쌀국수의 조합 - 오유미당 천안 성성점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 8로 2-42 한결타워 1층 104호
TEL: 0507-1479-9778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21시, 라스트 오더 20시 30분
                 매일 브레이크 타임 16시 ~ 17시 , 라스트 오더 15시 30분
주차, 포장, 배달, 예약 가능

평소에 돈까스를 소울푸드라 생각하는 만큼 제가 애정하는 메뉴 중에 하나예요. 그래서, 새로 생겼다고 하는 돈까스 가게들은 꼭 방문해서 맛을 봐야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요즘 주변에 많이 보이는 식당 브랜드 '오유미당'에 들려서 돈까스와 쌀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오, 유미당 천안 성성점은 성성 신도시 상업지구가 몰려있는 곳에 있어요. 노란불빛이 쨍하게 밝혀주어 찾기 쉬운 위치였어요.

 

오유미당은 주문을 키오스크로 해요

오,유미당 식당 들어가기 전에 앞서 식당 앞에 입간판으로 메뉴 소개가 되어 있어요. 무얼 먹을지 결정장애가 올 때, 이렇게 식당 앞에 있는 메뉴판 보고 다른 식당들과 비교하면서 메뉴 선정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매장에 들어서면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지 않고,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결제하고 좌석에 앉으면 됩니다.

요즘 다른 식당들을 가더라도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이 많아지고 있어요. 인건비도 줄이고 참 간편하죠?!

천안 성성점 오유미당 식당 내부는 우드톤의 인테리어로 약간 노르스름한 조명과 함께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오유미당의 기본 반찬

각 자리에 마련되어 있는 기본 세팅, 그리고 좌석에 앉으면 종업원이 갖다 주는 기본반찬이예요.

돈가스집을 가게 되면 꼭 깍두기를 주시더라고요^^

혹시나 돈가스를 먹다  튀김의 느끼한 맛을 깍두기가 중화시켜주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테이블에 통참깨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거 꼭 빻아 드시길 권해드려요^^

먹을 만큼 적당량을 그릇에 소분하여 열심히 빻아주었습니다. 통참깨 빻아서 돈가스 소스에 첨가해서 드시면 고소한 맛이 배로 늘어나요.

돈까스 기다리면서, 통참깨 빻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답니다  :)

 

오, 유미당에서 우리들이 주문한 메뉴 '등심돈카츠' , '마라탕 쌀국수'

배고픔을 통깨를 빻아가며 잊으려 노력하던 참에...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바삭한 돈까스와 매콤한 국물의 조화를 누리고 싶어서 등심돈카츠와 마라탕쌀국수를 주문했어요.

등심돈카츠의 고기 두께는 폭신한 정도의 식감으로 얇지 않아서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마라탕쌀국수는 저희가 생각했던 '마라탕'의 맛보다는 약간 아쉬웠던 것 같아요. 여기에 얼큰한 맛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바삭한 돈까스와 함께 먹으니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매운걸 잘 못 먹는 맵찔이인 저도 힘들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맵기였어요.

그리고 이 돈까스 !!!  돈까스 소스는 일반 대중적인 소스 맛이었어요. 근데 이 소스에 아까 빻아놨던 통깨 가루를 솔솔 뿌려서 섞어준 후 돈까스를 콕~ 찍어 먹었더니 통깨 가루의 고소함이 살아있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

쌀국수에는 국수뿐만 아니라 숙주나물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해장으로도 제격일 것 같아요.

해장음식 찾는다면 전 쌀국수부터 찾거든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남기면 이렇게 계란밥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계란밥에는 김가루가 솔솔 뿌려있고 참기름 몇 방울 톡톡 떨어트려 비벼먹으면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는데... 정말 맛있는 거 다들 아시죠? 

 

===오, 유미당 천안 성성점 총평===

간단하게 돈가스 식사하기에 좋았던 곳이에요. 식사하면서 국물도 원하는 경우에 돈가스와 쌀국수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포만감 있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돈까스는 바삭하게 튀겨져서 기름기가 빠져서 식감이 좋았는데, 제 기준엔 돈까스의 양이 좀 작았어요. 그리고 쌀국수의 매운맛이 조금 더 살아났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신축건물에 생긴 식당이다 보니 깨끗하고 깔끔한 식당 내부가 쾌적해서 머물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