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역 맛집 해물원칼국수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지만, 칼국수와 수제비를 먹고 온 내 돈 내산 방문 후기
서울 동묘 해물원칼국수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358
- 영업시간: 매일 10시~21시 연중무휴

동묘앞역 빈티지 의류 구경하기 위해 갔다가 알게된 칼국수 맛집이에요.
저희처럼 동묘앞역 빈티지 옷 구경을 하시려는 분들은 꼭! 뱃속 두둑하게 채우고 구경 나서기를 추천드려요^^
그만큼.. 옷 구경하면서 체력소모가 심했는데, 이때 먹었던 칼국수와 수제비가 다행이었다 생각이 듭니다.

해물원칼국수 메뉴판
- 칼국수 5500원
- 떡만두국 7000원
- 이도만두 7000원
- 냉칼국수 6000원
- 황태물냉면 7500원
- 소불고기칼국수 7000원
- 온수제비 6000원
- 비빔막국수 8000원
- 비빔칼국수 6000원
- 황태비빔냉면 7500원
사실 이 날 잔치국수가 정말 먹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동묘앞역 도착하면 무조건 잔치국수 먹을 거야!!라고 다짐하고 갔었어요. 그래서 동묘앞역을 지나치는데 잔치국수가 무려 4000원에 팔고 있는 식당이 있는 거예요. 원픽은 그 식당이었으나, 저렴한 가격대라서 그런지... 기다리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패스하고 칼국수로 선택했어요.
메뉴판의 구성은 딱 국수 전문점답게 이루어져 있었어요. 다른 분들 식사하는 걸 보니, 칼국수도 많이 드시지만 비빔냉면도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해물원칼국수 식당 내부는 입식과 좌식으로 넓은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신발 벗기가 귀찮아서 입식으로 앉고 싶었으나, 식사 시간대에 워낙 손님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좌식으로 선택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배추김치예요. 사실, 어느 식당을 방문하나 김치 하나 맛있으면 정말 식사 맛있게 하고 나오잖아요^^ 근데, 이곳 김치 맛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단무지를 반찬삼아 식사하고 왔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온 수제비를 먼저 받았습니다. 비주얼 자체가 딱 깔끔한 국물 맛을 낼 것 같았어요. 메뉴판에 있던 이미지에는 계란지단 고명이 올라가 있는데, 제가 받은 온 수제비에는 계란지단이 없었어요...ㅠㅠ

저는 짭조름한 국물에 고소한 김가루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점원에게 김가루를 요청했더니 동묘 해물원칼국수에는 '김가루가 아닌, 양념장을 넣어 먹는 게 생명이라고 합니다.'

칼국수도 뒤이어 바로 받았습니다. 칼국수도 수제비와 같은 육수를 사용하는지 비주얼 자체는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였어요. 양념장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국물 맛을 보았더니 멸치국물로 담백하고 깔끔하게 느껴졌어요.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법한 국물 맛에 양념장을 추가했더니 확실히 맛이 강력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념장 넣어 먹는 게 훨씬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직원분께서 양념장을 넣으라고 말씀하셨구나! 하고 이해가 가더라고요.

계란지단 고명과 김가루가 없어서 많이 아쉬울 뻔했지만, 담백한 국물과 양념장에 들어있던 고추들의 칼칼함이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수제비 반죽 자체는 쫄깃쫄깃하고 얇게 쳐대서 식감이 좋았으며, 양이 워낙 많아서 포만감 있게 배불리 먹고 올 수 있었어요.
메뉴 가격도 착한데 음식 양도 많으니 손님들이 많은 게 당연하게 느껴진 동묘앞역 해물원칼국수 방문 후기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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