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클룩홈페이지에서 프라이빗 공항 이동 서비스를 미리 예약했다.
4,300원에 예약을 했는데, 여행객 수요도가 많아지면서 금액 변동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도착한 스미냑해리스호텔이다.
체크인을 하기 전, 체크해야 할 서류들이 있기에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다.
창이공항에서부터 입고 왔던 긴팔 옷에, 발리의 더운 날씨에 에어컨 없는 야외에서 기다리려니 약간 힘들었지...ㅎㅎ
하지만, 유심칩을 사면서 서비스로 받았던 달콤한 음료수 덕분에 '이쯤이야!' 하면서 기다릴 수 있었다.
다른 맛도 먹어봤는데, FRUIT TEA 중에서 APLE 맛이 제일 맛있었다.
스미냑 해리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동네를 돌아보면서, 한 달 지내면서 알고 있어야 할 세탁비용도 알아뒀다.
스미냑 쪽에서는 킬로당 19K이면, 이제 생각해보니 정말 저렴했던 것 같다.
19K는 24시 이상 여유 있는 분들이 맡기는 걸 추천하고,
39K는 하루 안에 빨리 받고자 하는 분들이 선택을 하던데...
보통은 19K로 많이 선택했다.
(우붓이나 사누르 타 지역에선 킬로당 25K 또는 30K까지도 했다)
스미냑 해리스 호텔에서 운행하고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스미냑 비치까지 나가봤다.
일단 발리 도착했으니깐, 해변가를 걷고 싶었다.
스미냑 비치를 마주한 첫 느낌이 아직도 잊히지 않을 만큼 감격스러웠다...♥
아직 환전을 하지 못해서 돈이 없는 우리는 환전소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_+
스미냑 비치 쪽의 골목길인데, 코로나의 여파로 대부분의 가게들이 휴업상태였다...
장사하는 곳이 많지 않아 보여서 이곳 또한 많이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찾아낸 환전소에서의 우리들의 첫 환전!
USD 13.975에 환전을 했다.
그렇~~~ 게 환전소를 찾을 땐 눈에 안 들어오더니,
환전하고 나니 USD 14.000으로 환율 좋은 환전소들이 왜 이렇게 많이 보이는 건지..ㅠㅡㅠ
발리 스미냑 코너 하우스 Coner House
그냥 걷는 길거리마저 초록 초록함이 이뻐...
스미냑 코너 하우스는 한국에 있었을 때부터 인스타 팔로우까지 해놓고 가고 싶어서 매일같이 들여다본 곳이다.
'코너 하우스'는 특히나 맛있는 음식들 프로모션을 많이 하기 때문에 꼭!! 가야겠다고 손 꼬집어놨다.
코너하우스 위치는 스미냑 거리에 딱 코너에 있다.
처음엔 이런데가 스미냑 거리라고....? 의아했지만,
지내볼수록 아!! 여기가 스미냑 거리답다! 싶었다^^ ;
코너 하우스를 가기 전에 이렇게 왓츠앱을 통해서 예약을 하면 프로모션 하는 메뉴와 금액대를 알려준다.
어떻게 49K에 스테이크가 가능하지?! 싶었다.
그래서 무조건 여기선 살 로인스 테이크다!! 하고 왓츠앱을 통해 예약을 하고 갔다.
(근데 계산할 때 생각해보니, 서비스차지와 택스나 너무 많이 붙어있었다..ㅠㅡㅠ)
시원하게 칵테일 두 잔을 주문했다.
나는 어딜 가서 먹어도 실패 없는 모히또!
버디는 블러드뭐시깽이...? 를 주문했는데 맛에 실패했다^^; ; ;
Sirloin Steak와 함께 주문한 Garlic prawn with rice이다.
스테이크 식감이 정말 너무 부드러워서 좋았다 보니... 술이 술술 넘어갔다는 ㅋㅋㅋㅋ
갈릭 프라운 라이스는 꾸덕꾸덕한 크림에 밥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던 저녁식사였다.
발리 스미냑 울띠모 ULTIMO
그리고 발리에서의 첫날 밤...
몸은 피곤했지만,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 아쉬운 마음에 스미냑에서 또 핫하다는 ULTIMO로 향했다.
ULTIMO는 Corner house에서 도보로 10분 내외로 소요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코너 하우스에서 1차로 밥 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 스미냑 거리를 한 바퀴 걷고,
발리니스 전신 마사지도 한 번 받고 (90K 저렴했다. 타 지역은 못해도 100K 이상 했다)
ULTIMO로 향했다.
ULTIMO 입구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꽃다발을 들고 있는 여성도 보였고, 단체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보였고,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찾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같다.
실내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웨이팅을 해야 된다는 소리에 야외에 앉기로 했다.
생각보다 큰 큐모의 레스토랑이기에 놀랬다.
빈 땅은 앞으로 발리 지내면서 많이 먹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또 다른 브랜드 PROST를 먹어봤다.
ULTIMO는 스미냑 거리를 보고 느끼기엔 좋았지만,
가격이 꽤나 높은 레스토랑이라 한 달 여행하는 우리에게 구미가 당기는 곳은 아니었다^^;;
감자튀김 하나에 PROST 3병 마셨더니 USD21.23 카드 승인이 되었다.
맥주값이 비싸다 생각이 들어서 숙소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가자! 생각해서 들렀다.
발리는 편의점마다 맥주값이 참 다른 것 같다.
스미냑 해리스 호텔 근처에 있던 편의점에서는 Large BINTANG이 39.500에 팔고 있었다.
아주 야심 차게 맥주 사 갖고 들어갔는데,,,
피곤해서 바로 뻗어서 잤다는... ^ㅡ^ ;;;ㅋㅋㅋㅋ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