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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BALI

BALI[발리 한 달 여행] 발리 스미냑 비치 선셋,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 와룽니아에서 해장하기

by 찌니월드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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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한 달 살기 - 둘 째날 일정

  • 스미냑 Yoga 108
  • 와룽 디달루 Warung Dedalu
  • 스미냑 바버샵 BARBERSHOP BERCUT
  •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 Potato Head Beach Club
  • 와룽니아 Warung Nia

 

호텔 숙소로 돌아와 기분 좋게 낮잠도 잤으니,

이제 발리 스미냑 오면 한 번 즘은 가볼법한 비치 클럽으로 향했다.

 

발리 스미냑에는 여러 군데 비치 클럽이 있지만,

입장료 및 음식값, 우리가 놀거리, 수영장 생각해서 선택한 곳이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이었다.

 

발리 여행 오후 일정 

 

스미냑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 Potato Head Beach Club

'칵테일에 취했는지, 분위기에 취했는지'

 

이곳은 발리 가봤던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스미냑 비치 클럽을 추천해줬기 때문에

발리에 도착하자마자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이다.

 

스미냑 하면 비치 클럽!

비치 클럽 하면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 

이렇게 이미 한국인 사이에서 유명하다.

 

바버숍에서 머리를 자르고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너무 뜨거운 날씨에 좀 쉬었다가,

그랩 택시를 타고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으로 향했다.

 

비치 클럽을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 발리스럽고 예쁘다.

스미냑에서 유명하다는 선셋을 보기 위해서 오후 5시 이전에 가려고 노력했다.

5시 이전 입장했던 우리는 입장료는 따로 내지 않았다.

들어가는 입구에 어떤 상점 같은 게 있는데, 관심 있게 보질 않아서 어떤 물건을 파는진 모르겠지만,

주변에 구경하는 서양인들이 꽤 많아 보였다.

오후 5 시쯤의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 모습이다.

베드 별로 미니멈 금액이 있는데, 예약이 이미 꽉 차있다고 한다.

'기다릴래? 그냥 무료 좌석에 앉을래?' 고민하다가 무료 좌석으로 선택했다.

 

얼마나 여유로운지...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탁 트인 해변가와 하늘, 그리고 수영장 너무 자유로운 분위기에 금방 젖어들기 시작했다.

한국인은 우리 커플 말고 없어 보였다. 대부분이 서양인들이었다.

 

우리가 앉게 된 자리에서 바라보게 된 경치이다.

주문한 메뉴 금액만큼 금액을 지불하면 되는 자리라서, 미니멈 금액은 없는 좌석이다.

그래도 정말 꽤 괜찮은 자리였다.

 

처음엔 1945 Beer 바켓과 스위트 포테이토를 주문했다.

여기 가면, 스위트 포테이토 꼭 시키세요!~~

맥주에 달달한 고구마튀김이 너무 잘 어울리게도 맛있었다.

 

비치타월 무상대여가 가능한 줄 알았는데, 유료였다ㅜㅡㅜ

수영장을 쉼 없이 드나들 예정이기 때문에 비치타월도 대여했다.

 

맥주 한 병씩 먹고 곧바로 수영장으로 갔다.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 바로 앞 수영장은 서양인들로 북적이는 반면에,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면 VIP 좌석 앞에 수영장이 또 있다.

 

이곳은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물놀이하고 사진 찍고 놀기 좋았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니,

메인 풀 바 주변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시작했다.

맥주를 다 먹은 우리도 풀 바로 자리를 옮겼다.

 

 

발리 선셋을 바라보며 마시는 칵테일들...

정말 분위기에 취하는지, 칵테일에 취하는지 모를 맛이다.

 

하얀 주전자에서 나오는 저 연기 속의 칵테일

칵테일명이 '발리 아일랜드 티'였던 것 같은데, 멋진 스미냑 하늘 배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맨 오른쪽에 보이는 좀비 칵테일 정말 추천한다!!

이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처음부터 알았다면 좀비 칵테일만 세 잔 먹고 왔을 거다 ㅋㅋㅋ

선셋을 보고, 어두워지니까 사람들이 많이들 나가기 시작했다.

선셋을 볼 때는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어서 피크를 찍고,..

그 후에 하나, 둘 나갔다.

 

 

다들 어디로 가는 걸까?!.. 생각하면서,

밤 수영도 한바탕 하고~ ~

 

그리고 우리도 나갔다 ^^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에서 계산하고 나온 영수증이다.

신나게 먹고 놀았더니 885K 루피아 결제됐다...

이 정도 금액이면 미니멈 베드 예약하고 올 걸...^^

이렇게 배워나가는 거지~~

 

그리고 그랩 택시를 예약하고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에서 기다리는데, 택시가 오질 않았다...

그랩 기사가 연락이 왔는데 그랩 택시가 그 안에까지는 못 들어간다고 큰 길가까지 나와달라고 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도보로 5분-10분 정도 걸어 나와서 큰 길가에서 그랩 택시를 탈 수 있었다.

 

 

스미냑 와룽 니아 Warung Nia

'한국인 사이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와룽'

 

안주를 많이 먹지 않고 맥주와 칵테일만 먹어 그런지 속이 허전했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사태 한 번 먹고 들어가자 싶어서,

그랩 택시를 타고 이번엔 와룽 니아로 향했다.

 

네이버에 스미냑 나시고랭 맛집 찾거나 쿠킹클래스 찾으면 단골로 나오는 식당이다.

 

낮에는 와룽 디델루, 저녁엔 와룽 니아를 둘 다 가봤더니

비교가 확실히 될 수 있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와룽니아도 맛은 있었지만, 와룽 디델루가 더 맛있고 가격도 저렴했다.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에 다녀오다 보니 저녁 9시에 도착했다.

 

식사시간 때가 아니라 손님은 우리 테이블 밖에 없었다.

입구에서부터 맞이해주시는데 모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셨다.

 

맛도 좋고 이런 동남아 분위기가 너무 편안하고

조용하게 버디와 함께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에 기분이 좋았다.

치킨 사태가 나왔다.

사태 8 pcs와 나시고랭 밥과 몇 가지 반찬 같은 게 나온다.

 

 

숯불 미니 화로에 나오는 사태는 우리가 맥주 먹는 동안 꾸준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양념 맛은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한국인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지만,

한국의 대중적인 맛과 비슷했기에 한국인들에게 인기 좋은 스미냑 맛집으로 등극한 것 같았다.

 

이날은 비치 클럽에서 맥주 먹고 칵테일 먹고

와룽니아가서 또 맥주 먹고

해비치호텔 숙소 와서 어제 사놨던 편의점 맥주 먹고....

 

이렇게 내 기억도 끝..........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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